강산별곡 - 5. 전북 김제 편
오랜만에 뵙겠습니다. 한 달이 넘도록 업데이트 한 번 하지 못했는데도 꾸준히 찾아주신 모든 분들께 이 자리를 빌어 깊이 감사드립니다. 앞으로 더 충실하고 지속적인 업데이트로 보답해드리겠습니다.
지난 5월 22일 방영된 6시 내고향 '강산별곡'은 <사랑은 아름다워>란 주제로 전북 김제에 자리한 천년고찰 금산사를 비롯해 자손 끊긴 부부를 위해 이웃들이 46년 째 제사를 모시고 있는 황산면 두월마을, 그리고 어려운 시기를 더불어 이겨내고 행복한 노후를 보내고 계신 진봉면 심포리 강공진 김영남 어르신 내외분의 이야기가 펼쳐졌더랬습니다.
김제 편 방송을 끝낸 지가 벌써 두 달이 다 되어가지만 사진들을 보고 있자니 그때의 감동이 고스란히 살아납니다. 특히나 심포리에서 만나 뵈었던 강공진 어르신의 경우엔 지금까지 방송이 있을 때마다 연락을 주셔서 안부를 물어주시고 또 방송 잘 봤다는 따스한 마음까지 건네주셨던 터라 사진으로나마 다시 뵈니 반가운 마음에 지금이라도 그곳으로 달려가고픈 심정이 듭니다.
이곳에서 구구절절 이야기 하기엔 각각의 사연이 길고 또한 감흥이 제대로 전달되지 않을 듯 하니 좀 불편하시더라도 아래 사이트에서 다시보기로 5월 22일 자 방송을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.
http://www.kbs.co.kr/1tv/sisa/sixhour/vod/vod.html
사견이지만, 저는 아무리 생각해 보아도 이 세상에 사랑을 능가할 수 있는 그 무엇이란 존재치 않으며, 사랑의 힘 앞에서는 그 어떤 무력이나 탄압도 무용지물이 될 것이라 여겨집니다.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?